내일이면 벌써 3월이다. 올해는 2월이 하루 더 있는 해니 작년 같으면 오늘이 3월이다.(이건 무슨 계산법이람?) 개강이 미뤄진지는 꽤 되어서 방학 마음가짐 그대로. 전혀 새롭게 무언갈 시작하는 기분이 안 난다. 지난 몇 달은 소모하지 못한 감정을 혼자 쏟아내고, 또 혼자 위로하며 감정을 추스르는 데에 초점을 두고 살았다. 이번 겨울에 쓴 글들을 쭉 살펴보는데, 힘들었던게 그대로 드러나더라. (몇 번째 다짐인지 모르겠다만) 이젠 정말 툴툴 털고 일어날 때, 아니 앞으로 나아갈 때이다! 🏃♀️ 작년 여름 데이터 분석 공부를 처음 시작해서 꼭 8개월차. 물론 아직 컴린이고, 또 데린이지만 지금까지는 이 쪽 분야가 꽤나 재미가 있어서 공부를 계속해보려고 한다. 순수하게 학교는 4학기를 더 다녀야하고, 휴학 ..